경주 여행 해바라기카페 바실라 수제팥빙수 불국당 십원빵 불국사 석굴암

2023. 10. 24. 10:55domestic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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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타임☕ 친구가 기차에서부터 내내 이야기했던 경주에서 핫한 해바라기카페인 바실라에 왔다.

 

 

푸른 풍경이 좋았던 바실라💙 카페가 굉장히 넓었고 경주핫플답게 멋들어진 기와가 눈에 띄었다. 바실라가 원래 해바라기로 유명한 카페라 바로 앞에 해바라기가 펼쳐져 있어야 했는데 이때는 아직 개화하지 않았을 때라 빈 밭만 볼 수 있었다. 만약 가시는 분들은 꼭 해바라기 개화시기를 확인하고 가시길.

 

 

본관 외에도 파라솔이 있는 야외석과 사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예뻤다. 해바라기 색인 노란색과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귀여웠다.

 

 

친구가 보여줬던 사진이 있었는데 그게 여기서 찍은 사진이였다. 우리도 사진을 따라 돌다리를 건너며 찍어봤다. 이쁘게 잘 나왔다.

 

 

마침 창가쪽에 자리가 나서 냉큼 가 앉았다. 경치가 잘 보이는 명당에 심지어 다인석이라 완전 럭키였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시그니처 커피인 바실랑떼 그리고 팥빙수를 주문했다. 

 

 

바실랑떼는 수제 팥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였다. 팥이랑 커피는 처음인데 달달하고 부드러운 팥크림과 커피가 정말 잘 어울렸다. 맛있었다.

 

 

너무 땡겼던 팥빙수. 수제팥이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쫀득한 찹쌀떡까지 완전 취향저격. 만족스러운 카페타임이었다.

 

 

넷 다 경주는 수학여행 이후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경주여행을 처음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불국사 얘기가 나왔었다.

 

 

날이 좋아서 불국사에 놀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열심히 걷고 걸어 도착. 계단 앞에서 사진 한 번 찍고 바로 대웅전으로 올라갔다.

 

 

대웅전으로 올라와보니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었다. 맨날 집에 있는 미니어처 다보탑만 보다가 이렇게 크고 웅장한 다보탑을 보니 새삼 새로웠다.

 

 

안쪽으로 가니 위로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힘들어서 여기는 이렇게만 보고 가기로 했다.

 

 

진짜 저질체력. 불국사 한 번 걸어갔다왔다고 넷 다 완전히 지쳐버렸다. 그래도 불국사에 온 김에 석굴암까지 보고 가야지 싶어서 십원빵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기로 했다.

 

 

석굴암 도착. 불국사에서 차로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입구에서 석굴암까지 길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었다. 그래도 나무그늘이 있어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기에는 좋았다.

 

 

그렇게 한참 걷다 보니 어느새 석굴암 앞에 와있었다. 석굴암도 엄청 오랜만에 본거였는데 크고 웅장한 느낌이 묘했다. 신기했다.

 


 

석굴암을 마지막으로 차를 타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꽉 찼던 일정에 숙소에 오자마자 넷 다 침대에 뻣어버렸다. 좀 씻고 쉬었다가 해가 지면 야경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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