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문 : 달의제단 심야괴담소 친구랑 평일 올타임 롯데월드 즐기기
회사에서 친구랑 톡을 하다가 갑자기 롯데월드가 생각나서 가고 싶다고 했더니 '가자!'라는 친구의 한마디에 다음날 연차를 내고 번개로 롯데월드에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롯데월드라 오픈시간을 착각하고 계획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왔더니 우리 앞에 두 팀밖에 대기가 없었다. 얼결에 앞순서가 된 우리는 아침을 먹으며 기다리기로 했다. 입구 바로 앞에 토스트 집이 있어서 고민 없이 토스트와 아아를 사 왔다. 토스트를 먹고 수다를 떨며 기다리다 보니 금세 시간이 지나갔다. 앞줄은 처음이라 오픈 때 이런 공연을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로티와 로리 덕분에 더 설레왔다. 정시가 땡 되자마자 입장 큐알을 찍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원래 뛸 생각이 없었는데 옆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뛰어가..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