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차 여행 다온 게스트하우스 화랑의 언덕 보문단지 어촌밥상 콜로세움 플라비우스
내년에 결혼하는 친구를 축하하는 기념으로 오랜만에 넷이 경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 이후 경주는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었다. 저녁기차를 타기 위해 퇴근하고 바로 기차역에 모였다. 넷이서 다 같이 가는 여행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었다.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충전하고 경주에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경주 도착! 우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2박을 할 예정이었다. 늦은 밤이기도 하고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이 꽤나 음산했다. 숙소는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곳이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넓었다. 침대는 하나였지만 바닥에도 매트리스가 있어서 편하게 잘 수 있었다. 벽에는 깨알 안내가 손글씨로 적혀있었다. 우리가 3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물을 뜨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와야 ..
202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