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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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홋삐거리 메론소다아이스크림 로손 밀크아이스크림 몬자야끼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그만큼 굉장히 더웠다. 손에 든 아이스티가 아니었다면 바로 포기하고 버스를 탔을 것이다. 센소지 가는 길.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로 도쿄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종교가 있진 않지만 이런 유명명소는 그 지역에 온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편이다. 도쿄스카이트리에서 센소지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다.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일본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건 재밌었다. 아사쿠사역 도착. 저 멀리 반가운 도쿄스카이트리가 보였다. 횡단보도 건너편에 카미나리몬이 있었는데 평일임에도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다. 인력거를 운행하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홍보하는 소리에 정신이 없어졌다. 홋삐거리는 그야말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저 멀리 센소지가 보였지만 너무 덥고 친구도 나도..
2023.09.22 -
일본 도쿄 세븐일레븐 카페라떼 도쿄스카이트리타워 타코야끼 디즈니 도라에몽 스토어 다이소
도쿄의 첫 번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 커튼을 치고 잤어야 했는데 친구와 밤늦게 수다를 떨다가 깜박하고 그냥 잠에 들어버렸다. 그로 인해 아침부터 창너머로 쏟아지는 햇살에 절로 눈이 떠졌다. 눈을 뜨자마자 도쿄스카이트리가 눈앞에 보였다. 파란 하늘과 저 멀리 보이는 타워에 아침부터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오늘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쿄스카이트리와 센소지만 다녀오기로 했다. 침대에서 한껏 늑장을 부리다가 청소아주머니가 오시는 소리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도쿄스카이트리로 가는 길. 맑은 하늘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호텔에서 봤을 때는 금방 도착할 것 같았는데 어찌나 멀던지.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더운 날씨에 더 이상 참..
2023.09.21